"연료·배터리 점검부터…" 서귀포해경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캠페인

강승남 기자 2024. 6.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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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서는 동력 레저 수상 기구의 주 활동 장소인 성산과 표선, 위미, 서귀포, 강정, 화순, 모슬포 등 7곳에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현수막을 걸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출항 전 잠깐의 점검으로 동력 레저 수상 기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레저 활동 전 바다 날씨를 확인하고 안전 장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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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82%가 '점검 부족' 때문"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서귀포해경서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서는 동력 레저 수상 기구의 주 활동 장소인 성산과 표선, 위미, 서귀포, 강정, 화순, 모슬포 등 7곳에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현수막을 걸었다. 출항 전 안전 점검만 해도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서귀포해경서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동력 레저 수상 기구 사고 28건 중 23건(82%)은 점검 부족으로 인한 기관 고장·표류 사고로 분석됐다.

서귀포해경서는 출항 전 연료가 충분한지 여부와 배터리 충전 상태, 냉각수·엔진오일 유무 등을 확인할 것을 동력 레저 수상 기구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비상시 SOS 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는 '바다내비' 앱을 설치할 것도 권고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출항 전 잠깐의 점검으로 동력 레저 수상 기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레저 활동 전 바다 날씨를 확인하고 안전 장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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