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기업 '모나·에프엔에스텍' 전략기술연구사업화 선정

김재수 기자 2024. 6.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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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강소특구 입주기업인 모나㈜와 에프엔에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주관한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에 선정됐다.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는 올해 특구 육성사업이 개편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산 강소특구는 연구개발(R&D)-기술사업화-기업성장-재투자의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술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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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3년간 13억7500만원 지원,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 파우치 개발
군산 강소특구. 2024.6.4/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 강소특구 입주기업인 모나㈜와 에프엔에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주관한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에 선정됐다.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는 올해 특구 육성사업이 개편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 또는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해 국가전략 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R&BD(제품화·양산화)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구재단에서는 19개 특구(광역특구 5개, 강소특구 14개)를 대상으로 전략기술사업화(글로벌형)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 5개 사업 선정 중 군산 강소특구기업이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모나와 에프엔에스텍은 각각 3년간 사업비 13억7500만원(1차 년도 3억7500만원, 2차 년도 5억원, 3차 년도 5억원)을 지원받아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검사 솔루션 개발 및 실증'과 '이차전지 양극재용 파우치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모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연료전지 등의 성능평가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프엔에스텍은 이차전지 양극재용 파우치 전문기업으로 고기능성·고부가 파우치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차전지용 복합필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과 많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군산 강소특구는 연구개발(R&D)-기술사업화-기업성장-재투자의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술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실제로 특구 지정 이후 3년 동안 창업(55개사)와 기술이전 사업화(29개 과제), 기술이전·출자(121건), 일자리 창출(680여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영재 경제항만국장은 "두 기업은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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