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측 "음주운전 적발에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 통감"

황소영 기자 2024. 6. 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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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 〈사진=JTBC〉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박상민의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박상민은 지난 5월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날이 밝을 때까지 5시간가량 차에서 잠을 청한 후 오전 8시께 자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박상민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지난달 2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적발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박상민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형제의 강' '덕이' '태양은 가득히' '여인천하' '대왕세종' '무신' '돈의 화신'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영화 '남자이야기' '튜브'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했다. 1997년엔 음주 상태로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고 2011년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이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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