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여성 공무원 수 처음으로 남성 역전…강원 여성 비율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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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비중이 처음으로 남성을 넘어섰지만, 강원의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부산(56%)이 여성 공무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고, 서울(54.4%), 인천(53.6%)이 뒤를 이었다.
1∼4급 공무원의 경우 부산이 35.1%로 여성 비중이 가장 높았고, 서울이 24%, 울산이 24.4%로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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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비중이 처음으로 남성을 넘어섰지만, 강원의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4일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지방자치단체의 여성 공무원 수는 15만7935명으로, 전체 31만3296명 중 50.4%를 차지했다.
지자체에서 여성 공무원이 남성의 수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 비율은 2021년 48.1%, 2022년 49.4%로 해마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강원도내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43.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북이 44.1%, 제주가 44.2%로 뒤이었다.
부산(56%)이 여성 공무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고, 서울(54.4%), 인천(53.6%)이 뒤를 이었다.
여성 공무원 비중이 남성을 넘어섰음에도 간부급인 1∼4급 일반직 공무원 중 여성의 비중은 18.8%에 불과해,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급 여성 공무원의 비중은 2021년 13.3%, 2022년 15.4%로 꾸준히 늘었으나, 여전히 전체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
1급의 경우 전체 7명 중 1명(14.3%)만이, 2급은 88명 중 3명(3.4%)만이 여성이다.
3급은 433명 중 55명(12.7%), 4급은 3341명 중 668명(20%)이 여성이었다.
국가직 1∼3급 상당 공무원을 뜻하는 고위공무원 가운데 지자체에 소속된 40명 중에서도 여성은 3명뿐으로, 7.5%에 불과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1∼2급 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이 있는 지자체는 서울시(1·2급 각 1명)와 경남·제주(2급 각 1명)다.
고위공무원의 경우 부산·충북·경북에 1명씩 있다.
1∼4급 공무원의 경우 부산이 35.1%로 여성 비중이 가장 높았고, 서울이 24%, 울산이 24.4%로 뒤따랐다.
강원은 1~4급 공무원 209명 중 여성이 38명으로 18.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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