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평결 전화위복?...트럼프, 5월 대선자금 2천억 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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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지난달 한 달간 선거자금을 1억4천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935억 원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성 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난 이후 24시간 만에 5천300만 달러, 약 727억 원을 모금했다고 선거캠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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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지난달 한 달간 선거자금을 1억4천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935억 원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4월 모금액의 1.9배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성 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난 이후 24시간 만에 5천300만 달러, 약 727억 원을 모금했다고 선거캠프는 밝혔습니다.
트럼프 캠프가 5월 모금액을 이처럼 빨리 공개한 것은 유죄 평결이 트럼프 재선 행보에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지지 세력 결집과 선거자금 모금에 호재가 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캠프는 5월 선거 자금 모금액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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