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 대구 제일여상에 다목적 학습공간 구축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6.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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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유일한 상업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일여상이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의 도움을 받아 미래형 학습실을 구축했다.

미래형 학습실은 크레텍이 2022년 제일여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고 학교측이 대구교육청으로부터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3억 55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크레텍 관계자는 "학교발전기금으로부터 시작된 특별실 조성 사업이 제일여상 학생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물리적 공간과 학생 친화적 학습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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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발전기금 1억원 기부
1991년부터 졸업생 채용 등 인연
신혜원 대구 제일여상 교장과 크레텍 최영수 회장(왼쪽 네번째 부터)이 미래형 학습실 개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크레텍)
대구의 유일한 상업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일여상이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의 도움을 받아 미래형 학습실을 구축했다.

미래형 학습실은 크레텍이 2022년 제일여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고 학교측이 대구교육청으로부터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3억 55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이곳은 오래된 독서실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목적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대형 전자칠판과 노트북 등을 갖춰 교과 수업과 동아리 활동, 특강, 회의, 각종 학교 행사 등을 할 수 있고 스터디 카페도 갖춰 자율학습이나 모둠 활동, 면접,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하고 있다.

크레텍은 1991년부터 제일여상과 산학 협약을 통해 우수한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는 등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영수 크레텍 회장도 1995년도부터 6년간 제일여상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학교 강당인 코스모스관 건립과 운동장 천연 잔디 조성 사업 등을 지원했고 기자재 확충, 장학금 등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크레텍 관계자는 “학교발전기금으로부터 시작된 특별실 조성 사업이 제일여상 학생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물리적 공간과 학생 친화적 학습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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