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만난 '손흥민 동료'…최루가스 맞고 '4.5억' 시계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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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팀 동료인 이브 비수마(28)가 프랑스 칸에서 최루가스를 맞고 고가의 명품시계를 빼앗기는 아찔한 강도 피해를 입었다.
3일(현지시간) BBC,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브 비수마는 지난 2일 프랑스 남부 칸의 한 5성급 호텔 앞에서 30만 유로(한화 약 4억5000만원)짜리 시계를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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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팀 동료인 이브 비수마(28)가 프랑스 칸에서 최루가스를 맞고 고가의 명품시계를 빼앗기는 아찔한 강도 피해를 입었다.
3일(현지시간) BBC,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브 비수마는 지난 2일 프랑스 남부 칸의 한 5성급 호텔 앞에서 30만 유로(한화 약 4억5000만원)짜리 시계를 도난당했다.
프랑스 칸으로 프리시즌 휴가를 떠난 비수마는 이날 새벽 4시쯤 아내와 함께 머무르던 5성급 호텔로 돌아오던 중 복면을 쓴 강도 2명에게 습격당했다.
후드를 쓴 강도 2명이 호텔 앞에서 차에서 내려 호텔 안으로 들어가려던 비수마 부부를 습격했다. 비수마 부부는 호텔 안으로 몸을 피하려 했으나 문이 잠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도들은 비수마 부부에게 최루가스를 뿌린 후 비수마 손에 있던 명품 시계를 빼앗아 달아났다. 늦은 시간, 이들을 특정해 공격한 것으로 보아 철저하게 계획된 범죄로 추정됐다.
비수마는 강도들이 시계를 빼앗아 달아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아직 용의자의 신분이 특정되지는 않았다. 비수마는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충격에 빠진 비수마와 그의 아내는 재빨리 현장을 떠났다. 이들은 원래 며칠간 프랑스 칸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이날 저녁 늦게 영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비수마는 강도의 습격을 당했으나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비수마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해 마사지를 받는 영상과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의 사진을 올렸다.
토트넘 구단은 "우리는 칸에서 벌어진 비수마의 강도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구단의 주요 관심사는 비수마와 그의 가족이며, 안전을 위해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더 선은 축구선수를 노린 절도 범죄가 늘고 있다며 위험성을 짚었다. 매체는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조엘링톤(뉴캐슬),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커트 조우마(웨스트햄) 등이 지난 12개월간 절도 피해를 당했으며, 지난해 축구선수 집에만 5건 이상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비수마는 말리 국적의 축구선수로, 2022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안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올 시즌 비수마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했다. 포지션은 중앙,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 시즌 경기당 평균 태클 2.9회(팀 최다), 걷어내기 1.5회, 가로채기 1.3회 등을 기록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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