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막…403명 학생 ‘열띤 경쟁’

임충식 기자 2024. 6.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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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4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장애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및 e스포츠를 활용한 건전한 여가생활 확산을 위해서다.

서거석 교육감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데 장애학생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대상 AI 및 메타버스 활용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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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4일 전북미래교육연구원에서 개막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4 전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4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장애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및 e스포츠를 활용한 건전한 여가생활 확산을 위해서다. 전북대회는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예선대회 성격으로 치러지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총 40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는 전년도 220명에 비해 8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미래교육 환경 구축 및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자가 증가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전북미래교육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전국 예선대회는 아래한글, 로봇코딩 등 12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닌텐도스위치 배구 등 8개 종목의 e스포츠 대회로 진행된다.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AR·VR 체험 등 가상 체험학습이 가능한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드론 축구’ 등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역대회도 실시된다. 한컴타자와 카트라이더 종목으로 치러지는 지역대회는 오는 28일까지 특수학교 및 지역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데 장애학생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대상 AI 및 메타버스 활용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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