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특급’ 김도윤, 대회신기록 질주 ‘시즌 5관왕’

황선학 기자 2024. 6. 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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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 개인추발 2㎞서 종전 대회기록 7초 이상 앞당기며 금메달
여중 단체스프린트 계산여중도 ‘V5’…남고부 3㎞ 김은기도 첫 金
시즌 5관왕 질주를 펼치면서 한국 사이클의 희망으로 떠오른 남중 개인추발 2㎞ 1인자 김도윤. 가평중 제공

 

‘신기록 제조기’ 김도윤(가평중)이 2024 음성전국사이클대회 남자 중등부 개인추발 2㎞에서 또다시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즌 5관왕을 질주했다.

한국 남자 사이클의 ‘희망’ 김도윤은 4일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중부 개인추발 2㎞ 결승서 2분24초808을 기록, 대회 최고기록(2분32초504)을 무려 7초여 앞당기는 신기록으로 서유찬(서울 송파중·2분30초945)과 배은우(인천 계산중·2분31초202)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도윤은 이번 시즌 인천시장배대회(3월)서 부별신기록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대통령배대회(4월) 대회신기록 우승,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대회 부별신기록 우승, 전국소년체전(이상 5월) 대회신기록 우승 등 출전한 5개 대회서 모두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며 5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강윤채·모우리·최지안·임온유·주하윤이 팀을 이룬 인천 계산여중이 58초399로 경북체중(59초599)을 누르고 우승, 이번 시즌 인천시장배, 대통령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소년체전에 이어 5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개인추발 3㎞ 결승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대회 준우승자인 김은기(부천고)가 3분31초636을 마크, 같은 대회 우승자인 송민성(의정부공고·3분32초092)에 설욕하며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남자 일반부 개인추발 4㎞ 배형준(연천군청)은 4분33초908로 이진구(금산군청·4분31초153)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인천 계산중도 51초416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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