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숲속’에서 즐기는 정통 재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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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숲속'에서 정통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공연기획사 프레토는 오는 8~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에서 '플레이! 재즈 페스티벌 2024'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성황리에 끝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재즈와 대중음악 무대를 함께 구성해 인기를 끌었다면, 이 페스티벌은 정통 재즈 음악만을 내세운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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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숲속’에서 정통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공연기획사 프레토는 오는 8~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에서 ‘플레이! 재즈 페스티벌 2024’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성황리에 끝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재즈와 대중음악 무대를 함께 구성해 인기를 끌었다면, 이 페스티벌은 정통 재즈 음악만을 내세운 게 특징이다.
피아니스트 송영주·조윤성·이지영,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보컬리스트 문(혜원) 등 국내 재즈계를 대표하는 연주자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츠요시 야마모토, 드러머 신야 후쿠모리, 기타리스트 모토히코 이치노 등 일본 연주자도 참여한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본인 색소포니스트 에레나 테라쿠보의 단독 무대도 펼쳐진다.
보컬리스트 김유진·문미향 등 최근 떠오르는 신예 스타뿐 아니라 강이채, 큐 더 트럼펫 등 재즈를 클래식·힙합 등과 접목한 크로스오버 연주자들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드러머 오종대를 중심으로 한 ‘오 밴드’, 피아니스트 이용현을 중심으로 한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도 공연한다.
객석 어느 공간에서든 무대에 몰입할 수 있는 이머시브 사운드(몰입형 입체 오디오 음향)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윤하 콘서트에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을 야외 축제에 사용하는 건 국내 최초다.
이대귀 프레토 대표는 데이브니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공연기획자다. 2016년부터 재즈 팟캐스트 ‘재즈가 알고 싶다’를 제작·진행하며 재즈를 널리 알렸고, 크고 작은 재즈 공연도 열어왔다.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재즈 축제를 열기에 이르렀다. 이 대표는 “모든 아티스트 한분 한분이 조명받고 존중받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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