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노인·청소년 7월부터 '공짜 버스' 탄다…카드 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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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의 노인과 청소년들이 공짜 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4일 과천시는 지역 내 65세 이상 시민과 13~18세 청소년을 위한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천토리패스는 관내 버스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어르신의 경우 경기도 G-PASS 카드로 발급돼 연계 서비스가 제공되며, 청소년은 신청한 교통카드(캐시비)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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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의 노인과 청소년들이 공짜 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4일 과천시는 지역 내 65세 이상 시민과 13~18세 청소년을 위한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천토리패스는 관내 버스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 노선은 1, 2, 3, 5, 6, 7, 8(8-1)번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 분기당 30만 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하루 기준 3차례 이용분까지만 혜택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자가 자비로 우선 충전해 사용한 뒤, 시가 분기별로 사용 금액을 정산해 한도 안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계좌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시는 전날부터 지역 농협은행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카드 신청을 받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농협은행 지점에서 신청하면 되며, 청소년은 카드 발급을 위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이달 1주 차는 1947년생 이상, 2주 차에는 1948년생~1953년생, 3주 차에는 1954년생~1956년생, 4주 차에는 1957년생~1959년생 신청 건을 접수한다.
어르신의 경우 경기도 G-PASS 카드로 발급돼 연계 서비스가 제공되며, 청소년은 신청한 교통카드(캐시비)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앞으로 시는 지원 대상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 과천을 만드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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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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