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파킹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 출시

NHN이 파킹클라우드와 ‘365 클라우드’ 주차 시스템을 출시했다. <사진=NHN>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파킹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 ‘365 클라우드’ 주차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무인 주차관리 브랜드 ‘아이파킹’을 운영 중인 주차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약 76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NHN은 SK E&S와 함께 파킹클라우드의 공동 최대주주로서 인공지능(AI) 주차관제 기술 고도화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NHN에 따르면 기존 PC 기반의 주차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한 ‘365 클라우드’는 NHN IOT사업본부와 파킹클라우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약 3년간 연인원 800명 및 100억원이 넘는 연구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됐다.

특히 ‘365클라우드’는 기존 주차 시스템의 중심이었던 관리 PC와 서버를 완벽하게 제거한 것이 핵심 특징이다.

모든 입출차 및 정산·결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저장되고, 해당 데이터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조회되고 관리 및 통제된다. 이를 통해 정산관리, 할인, 장비제어, CS(고객 서비스) 등 모든 업무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됐다.

NHN 측은 365 클라우드를 통해 기존 주차 시스템의 주요 문제였던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작동 오류 △PC 재설치 및 DB작업 등으로 인한 복구 시간 지연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취약성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태년 NHN IOT사업본부장 겸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기존 주차관리 시스템에선 관리 PC의 장애로 인해 원인파악과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러한 문제의 원천적인 해결과 문제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희망하는 고객사 수요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해 365 클라우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