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한다

시-SK하이닉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SK하이닉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부사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지역환경개선 기금 15억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다.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기탁금으로 교육, 실습, 체험이 연속적으로 이뤄지고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 있는 환경·ICT 특화 교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이행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이천시 청소년 및 시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는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환경·ICT 교육시설 조성사업이 민관 협력을 통한 최고의 ICT교육시설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 3월 안흥동 176 일원에 착공했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센터에는 과학특화도서관, 미래벤처오피스, ICT교육시설 등 인재육성 공간과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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