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 부부, G20회의 때 부부관광…지구 한 바퀴 도는 버킷리스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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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G20회의에 참석하면서 지구 한 바퀴 도는 지구일주 항로를 택했다"며 "부부관광으로 일정을 채웠다"고 비난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임 중 터무니없는 짓을 한 사람이 엉터리 회고록으로 또다시 세상을 농단하게 해서 되겠나"며 이같이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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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G20회의에 참석하면서 지구 한 바퀴 도는 지구일주 항로를 택했다"며 "부부관광으로 일정을 채웠다"고 비난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임 중 터무니없는 짓을 한 사람이 엉터리 회고록으로 또다시 세상을 농단하게 해서 되겠나"며 이같이 날을 세웠다.
그는 "당시 체코 방문 목적을 원전세일즈라고 했으나 탈원전을 부르짖던 문재인 정권이 뜬금없는 변명을 한 꼴이 되었고 뒤늦게 중간 급유라고 정정하기도 했다"며 "당시 북한의 체코 대사가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거기서 무슨 밀약이 있었는지, 당시 내가 유튜브에서 의혹을 제기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군용기에 귤을 실어 북한에 직송한 그 군용기 속에 귤만 보냈는지 대북 제재를 피해 딴 것도 보냈는지, 판문점회담 때 김정은에게 건넨 USB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번 내가 제기했던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관광 외유와 함께 모두가 잊었던 이 세 가지 의혹도 명명백백히 밝혀졌으면 한다"며 "자기가 대통령일때는 상대 진영을 온갖 수단 동원해서 수사시키고 뒷조사를 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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