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동해석유 발표, 정치쇼에 레임덕 증거"
이준엽 2024. 6. 4. 14:13
더불어민주당은 동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를 두고, 지지율 만회 정치쇼라며 장밋빛 전망만 하고 성급한 발표를 한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발표 탐사자원량은 '그릇의 크기'일 뿐, 실제 무엇이 얼마만큼 담겼는지는 나중에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런 중대한 발표에 역술인 '천공의 그림자'가 보인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며, 우연의 일치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천공이 윤 대통령 발표 전에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우리도 산유국이 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통령 브리핑은 레임덕의 증거라며 어떻게든 지지율을 올려보려 안간힘을 쓴다고 비난했고, 안태준 원내부대표도 지지율을 만회하고자 하는 정치쇼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케겔운동으로 출생장려? 서울시 의원 황당 행사 [Y녹취록]
- 포항 영일만 1976년 석유 발견 해프닝...이번엔 다를까? [앵커리포트]
- 백종원 유튜브 포착된 '밀양 성폭행' 가해자..."믿음직한 아빠 될게"
- '의대 증원' 뒤 첫 수능 모의평가...최상위권 '변별력' 관건
- K배터리 美공략 잰걸음...전기차 '주춤'에도 고삐죄는 이유는?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