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만원 줄테니 뛰어들라”더니…물빠진 女 구조 외면한 美인플루언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수영을 못 한다는 낯선 여성에게 돈을 줄테니 물에 빠져보라고 부추긴 뒤 구조없이 도망쳐 도마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나탈리 레이놀즈는 최근 텍사스의 레이디버드 호수에서 호주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킥' 생중계 방송 도중 한 여성에게 "20달러(약 2만 7000원)를 줄 테니 물에 뛰어들라"고 제안했다.
결국 호수로 뛰어든 이 여성은 "나는 수영을 못 한다. 물에 뜰 수만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수영을 못 한다는 낯선 여성에게 돈을 줄테니 물에 빠져보라고 부추긴 뒤 구조없이 도망쳐 도마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나탈리 레이놀즈는 최근 텍사스의 레이디버드 호수에서 호주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킥’ 생중계 방송 도중 한 여성에게 “20달러(약 2만 7000원)를 줄 테니 물에 뛰어들라”고 제안했다.
이 여성은 처음엔 자신을 수영을 할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레이놀즈는 계속해서 여성을 설득하며 뛰어들기를 부추겼다. 결국 호수로 뛰어든 이 여성은 “나는 수영을 못 한다. 물에 뜰 수만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레이놀즈와 그의 동료들은 이를 외면한 채 구경만 했다.
이 여성이 “당신이 뛰어들라고 했지 않느냐”며 항의하자 레이놀즈는 웃으며 “아니다. 안 했다”며 거짓말로 대응했다. 이후 이 여성은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것을 본 레이놀즈와 일행들이 서둘러 자리를 떠나는 모습으로 영상은 종료됐다.
해당 방송이 논란이 되자 레이놀즈는 후속 방송을 통해 “이번 사건이 일주일이면 잊힐 것”이라며 관련 사항에 대해 일축했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박상민, 음주운전 뒤 차에서 잠들어…벌써 세 번째 적발
- "화장실도 없는 집 살다, 마포 건물주 됐다"…'매출 1조' 안선영의 성공담
- 마약 ‘롤스로이스男’ 무슨 돈으로 차샀나… 리딩방·도박사이트 운영 ‘떼돈’
- ‘투자 실패’ 김현중 “2억 땅이 3000만원 됐다”…농사짓는 일상 공개
- ‘밀양 성폭행범’ 일하는 맛집 “조카 일, 몰랐다…그만둔 지 1년 넘어”
- 김기리·문지인 결혼식 현장 공개 '눈물 바다'
- 김호중 '100억 기부' 꼼수였나…75억이 앨범 기부
- 최화정 "잘린 거 아냐"라는데…김창완 "섭섭했다"
- “내 껄 디스해야 하네”…백종원, ‘홍콩반점’ 기습 점검했다가 ‘충격’
-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애국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