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캐나라 오로라' 방구석 1열에서 즐겨볼까!..이색 오로라 숙소 3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 가을은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특히 2024년은 태양 활동의 극대기로, 태양의 활동이 평소보다 활발해지면서 태양에서 방출되는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유례없이 강렬한 오로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캐나다의 여러 지역은 오로라가 쉽게 형성되는 '오로라 오발(Aurora Oval)' 지역에 속해 있고, 지역에 따라 연중 최대 240일까지 오로라가 출현하는 '오로라의 수도'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을이면 맑고 어두운 밤하늘이 이어지면서 선선한 날씨 속에서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다.
캐나다관광청이 올해 오로라를 가장 편안하게 관측할 수 있는 숙소를 추천했다.
알버타 주 '스카이 워칭 돔(Sky Watching Dome)'
알버타 주에 위치한 '메티스 크로싱(Métis Crossing)'은 밤하늘 보호구역 안에서 별과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스카이 워칭 돔' 숙소를 운영한다. 최신식 편의시설도 좋지만, 돔 스타일의 호화로운 숙소는 투명한 천장이 압권이다.
밤이면 별과 별자리를 빛 삼아 생활한 메티스 부족의 삶의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덕분에, 수천 년간 이어져온 선조들처럼 이 숙소의 방문객들도 약속이나 한 듯 밤하늘을 응시하게 된다.
내부는 아늑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킹사이즈의 침대에 누워 오로라를 따듯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으며, 직접 요리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바닥은 온돌로 되어 있어 가을의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적합하다. 9~10월에 방문한다면 얇은 재킷을 걸치고 바깥을 거닐어도 좋다.
알버타 주는 9월부터 3월까지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고, 지역에 따라 연중 100일에서 200일까지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유콘 준주의 노던 라이츠 리조트 & 스파 '오로라 글래스 샬레(Aurora Glass Chalet)'
'오로라 글래스 샬레'는 노던 라이츠 리조트 앤 스파가 오로라 전망을 염두에 두고 건축한 숙소로,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유콘 준주가 선사하는 대자연의 변화를 편안하게 누릴 수 있다.
특히 8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가을에 방문한다면 단풍을 배경으로 시시각각 춤추는 오로라와 별천지를 아늑한 객실에서 방구석 1열로 즐길 수 있다.
꼭 창문 앞에 서있을 필요는 없다. 퀸 사이즈의 침대가 북쪽 하늘을 향해 있으니 서서 오로라를 구경하다가 피곤하면 오로라와 별자리를 보다 잠들어도 된다.
그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리셉션, 스파, 라운지, 바, 식당, 케이터링 서비스 등 편의시설도 준비되어 있으며, 오로라 뷰잉 & 투어 패키지를 예약하면 공항 픽업, 오로라 뷰잉, 화이트호스 투어 등도 가능하다. 현지인들에게도 무척이나 인기 있는 숙소인 만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전에 예약은 필수다.
유콘 준주는 8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오로라가 나타나며, 지역에 따라 연중 최대 240일까지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에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 '오로라 빌리지 (Aurora Village)'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연중 최대 240일까지 오로라가 출현하는 NASA 선정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이다. 특히 가을이면 쾌청한 하늘과 낮은 습도, 그리고 탁 트인 대지로 인해 구름이 잘 생기지 않으며, 외진 지역에 인공 불빛도 적어 오로라 관측에 최적의 조건만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도 '오로라 빌리지'는 오로라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곳으로, 북미 선주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티피(Teepee) 천막에서 오로라 관측을 대기하며 주전부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오로라 레이크 앞 언덕에서 하늘에 펼쳐지는 오로라와 함께 호수에 뜬 오로라의 반영을 보며 두 배의 황홀경도 경험할 수 있다.
출출하다면 캐나다 북부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운영하며, 낮에는 트레킹, 낚시 등의 액티비티도 운영한다.
노스웨스트 준주에서는 8월부터 10월 초, 그리고 11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오로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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