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진천 고속도로 민자적격성 통과…2027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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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분기점까지 63.9㎞ 구간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까지 6.37㎞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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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종합평가(AHP)는 0.5 이상, 민자투자 적격성(VFM)이 0보다 높게 나와 민자사업으로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 AHP와 VFM은 각 0.5와 0 이상이면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본다.
이 사업은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분기점까지 63.9㎞ 구간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까지 6.37㎞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3자 제안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7년 착공해 2031년 준공 목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이동 시간을 21분 단축하고, 내륙지역 개발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충청내륙 지역 간 교통 접근성 개선과 산업발전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중부내륙 시대 개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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