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을 새집으로… 임실군, 농촌 리모델링 사업 활발

김혜지 2024. 6. 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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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에서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 문제를 유발하는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심민 군수는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등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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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청년세대 대상
올해 빈집 5동 리모델링
전북 임실의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한 모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은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에서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 문제를 유발하는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6개월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공가이며 주택 소유자에게는 재생 비용으로 최대 2,500만 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한다. 주택 소유자는 임대인에게 의무적으로 4년간 무상 임대해야 한다.

리모델링한 집은 저소득 계층과 귀농‧귀촌인, 청년, 65세 이상의 노인·부양자, 장애인 등에게 제공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5억 7,000만 원을 들여 27동의 빈집을 리모델링했고, 이 중 26동을 주민에게 임대했다. 올해는 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빈집 5동을 고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등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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