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 직결"…관리자회의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국장, 소장, 담당관,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6월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상반기 목표액이 30억원 이상인 부서 중 집행률이 60% 미만인 부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보고하고, 상반기 내에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5570억원이며, 5월31일 기준으로 4115억원을 집행해 73.9%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5월2일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을 제고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신속집행 추진상황과 전망 등을 관리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동연 시장은 "신속집행이 지연되는 행정절차의 지연과 사업계획의 변경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산이 성립되는 단계부터 사업계획을 철저히 준비하라"며 "신속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므로, 침체된 지역 경제 위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상반기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며, 지역의 안정적인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색 있는 숨은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읍면동 순회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고 철저히 집행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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