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춘천-속초 철도건설 따냈다 “올해 수주 1조원 돌파”

최용준 2024. 6. 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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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올해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4일 동부건설은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동서고속화 철도 사업)'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약 1조1200억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약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들어 동부건설의 기술형 입찰 수주액은 약 37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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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 동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동부건설이 올해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4일 동부건설은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동서고속화 철도 사업)’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부터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일원까지 11㎞ 구간에 터널과 노반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925억원이다.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2048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7개월이다.

총 8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는 공사로 총사업비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 때문에 발주 단계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건설사들 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부건설은 철도 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수주 실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약 1조1200억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약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공공사에서 기술형 입찰 분야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올해들어 동부건설의 기술형 입찰 수주액은 약 3700억원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위축된 건설 환경 속에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주 전략으로 꾸준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점인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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