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미국 법인, 美 교통국 역무자동화 솔루션 누적 1600억 수주

김경택 기자 2024. 6. 4.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100% 자회사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미국 내 역무자동화솔루션(AFC) 누적 수주액 16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트래픽의 자회사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STRAFFIC AMERICA)는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WMATA)과 총 480억원(3500만 달러) 규모의 부정 승차 방지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100% 자회사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미국 내 역무자동화솔루션(AFC) 누적 수주액 16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트래픽의 자회사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STRAFFIC AMERICA)는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WMATA)과 총 480억원(3500만 달러) 규모의 부정 승차 방지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WMATA의 심각한 지하철 부정 승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이트를 스윙도어 스타일 배리어(swing door style barrier)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에서만 부정 승차 방지 솔루션 누적 수주액 1600억원을 넘어섰다.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8년 4월 미국·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에스트래픽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 2019년 7월 워싱턴 메트로 자동 개찰구 사업에서 약 549억원(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에스트래픽 아메리카는 워싱턴 D.C.에서 거둔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 내 타 지역에서도 활발히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샌프란시스코 BART(Bay Area Rapid Transit)와 옵션 포함 630억원 규모의 자동 개찰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BART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MCS)의 소프트웨어 구축·유지 보수 계약도 45억원 규모로 체결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교통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는 등 회사의 부정 승차 방지 솔루션이 현지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도시 교통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미국 등 글로벌 교통솔루션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