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총장 "김건희 여사 반드시 소환 조사 이뤄져야"

박세열 기자 2024. 6. 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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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디올 백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건희 전 대표 소환 방침을 굳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장은 김건희 전 대표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새로 불거질 것은 없는 사건이지만, 중앙지검이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거니까 (수사팀 뜻에) 따라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도, 디올 백 사건도 원칙에 따라 엄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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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디올 백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건희 전 대표 소환 방침을 굳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자 <조선일보>는 이 총장이 "법 절차상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야 한다" 뜻을 주변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게 "국민들은 검찰이 법리뿐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려 주기를 바랄 것"이라며 "중앙지검에서 노력은 하겠지만, 절차를 엄하게 갖춰야 한다. 반드시 소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 총장은 전날 오후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전 대표 소환 여부에 관한 질문에 "법 앞에는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는 원칙을 늘 강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발언이 김건희 전 대표 소환 방침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장은 김건희 전 대표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새로 불거질 것은 없는 사건이지만, 중앙지검이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거니까 (수사팀 뜻에) 따라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도, 디올 백 사건도 원칙에 따라 엄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퇴근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성태 대북송금 사건 관련 검찰의 허위진술 강요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 발의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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