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與, 원 구성 협상서 생떼…국회법이 더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제22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국회법이 정한 원 구성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데 국민의힘은 관례 운운하며 아직까지도 협상을 지연하고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다"며 "평소에는 법과 원칙을 좋아하는 국민의힘이 왜 원 구성 협상에서는 관례 타령을 하며 생떼를 쓰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제22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국회법이 정한 원 구성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데 국민의힘은 관례 운운하며 아직까지도 협상을 지연하고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다"며 "평소에는 법과 원칙을 좋아하는 국민의힘이 왜 원 구성 협상에서는 관례 타령을 하며 생떼를 쓰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 구성 논의가 진행된 지난 3주 동안 국민의힘이 협상안이라도 내놓은 적이 있었나"라며 "총선 민심을 부정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서 그저 시간만 질질 끌어오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례에 따라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차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두 상임위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염원과 법을 무시하는 관례가 절대 지켜야 할 원칙이 될 수는 없다. 국민의힘은 관례 타령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안을 준비해서 오시라"며 "문 활짝 열어놓고 기다리겠다. 이제 대화할 시간도, 타협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국회법이 관례보다 더 중요하고 더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탈퇴한 신도들 “여고생 사망 교회, 사건 은폐 중…진상규명 촉구” - 시사저널
-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일파만파…“발 뻗고 잘사는 가해자들” 공분 - 시사저널
- “尹, 대통령직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재명 일극화’는 비판을 위한 비판” - 시사저널
- 6년 지났는데…김정숙 ‘인도 순방’ 논란 일파만파 - 시사저널
- 부모·자녀 모두 부양하는 60년대생…30% “난 고독사할것” - 시사저널
- 재산분할도 ‘역대급’인 SK 세기의 이혼…판 뒤집은 노소영의 카드는? - 시사저널
- 잠든 남편에 ‘빙초산’ 뿌리며 자신은 고글 쓴 아내…“반성한다” - 시사저널
- “OO년 임관 女중대장”…훈련병 사망 사건, 성별 논란으로 비화하나 - 시사저널
- 물처럼 마시는 ‘커피’…과다 섭취시 의외의 부작용이? - 시사저널
- 음주는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