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김동수 기자 2024. 6. 4. 13:49
하남시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 받았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주 하남시의회 A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받고 지난 3일 고발인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장은 A의원이 불법 정치자금법으로 수표 1천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골자다.
경찰은 이날 고발인 조사 후 조만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어제 고발 소식을 전해 듣고 진의를 확인 중이다. 하지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A의원은 하남시의회 3선 의원으로 하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의장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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