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佛 감성 브랜드 경험’ 전파로 韓시장 공략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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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프랑스 감성을 더한 자동차와 브랜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완성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렉트로 팝 전략을 총괄하는 아르노 벨로니 르노 그룹 마케팅 부사장은 "르노 특유의 전통과 혁신이 독특하게 결합된 일렉트로 팝 전략을 한국에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프랑스의 디자인 감성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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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첫 단추…‘rnlt 콘셉트’ 매장 확대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르노코리아가 프랑스 감성을 더한 자동차와 브랜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완성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최근 르노그룹의 125년의 역사를 담은 ‘로장주’ 로고와 더불어 핵심 전략인 ‘일렉트로 팝’을 발표했다.
일렉트로 팝은 ▷모터스포츠 F1 기술을 기반으로 한 E-테크 전동화 기술 ▷첨단 인포테인먼트 오픈R 링크를 중심으로 한 커넥티비티 기술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휴먼 퍼스트 기술을 축으로 프랑스의 디자인 감성과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친환경 전동화 모빌리티 전략이다.
일렉트로 팝 전략을 총괄하는 아르노 벨로니 르노 그룹 마케팅 부사장은 “르노 특유의 전통과 혁신이 독특하게 결합된 일렉트로 팝 전략을 한국에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프랑스의 디자인 감성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는 일렉트로 팝 전략의 일환으로 먼저 차량의 브랜딩 변화를 꾀했다. 소형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기존 XM3는 로장주 엠블럼이 적용됨과 동시에 글로벌 차량명인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시됐으며, 중형 SUV QM6 역시 로장주 로고가 적용된 ‘뉴 르노 QM6’로 재탄생했다.
기존 차량 외에도 르노코리아는 이달 말 개최되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D세그먼트 하이브리드 SUV’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순수 전기차 ‘르노 세닉 E-Tech’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프랑스식 라이프스타일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1995년에 건립된 성수사업소를 전면 리모델링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는 현지 감성 전파를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한다. 이곳은 프랑스 르노 본사 디자인팀이 직접 참여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각 공간마다 르노의 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진 아이템들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팝업스토어·브랜드 상품 구매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최신 르노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프랑스 특유의 자동차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르노코리아는 ‘스타필드 수원점’ 입점을 시작으로 대형 복합쇼핑몰 등에 새로운 매장 콘셉트인 ‘rnlt’를 적용한 전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를 말한다. 도심·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방문 고객들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르노는 프랑스 감성의 자동차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한국 소비자에게 전달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새로운 브랜드에 목말랐던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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