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승학산 배산임수 입지…2026년 엄궁역 개통

포스코이앤씨 ‘더샵 리오몬트’ 6월 분양

더샵 리오몬트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에 짓는 ‘더샵 리오몬트’를 6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사상구 엄궁동 132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9층 높이로 이뤄진 11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체 1305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 면적은 39~84㎡로 다양하게 설계됐다. 이 중 전용 59·72·84㎡ 86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280가구, 72㎡ 245가구, 84㎡A 311가구, 84㎡B 30가구가 풀린다. 타입별로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창고, 팬트리 등을 도입했다.

배산임수 입지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단지 주변에 낙동강과 승학산이 자리한다. 일부 고층부에서는 낙동강과 승학산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명을 더샵 리오몬트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페인어로 리오는 강, 몬트는 산을 뜻한다. 더샵은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다. 이 외에도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근거리에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사업지와 약 400m 떨어진 곳에 사상~하단선 엄궁역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서부산과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을 계획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생활 환경으로는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조성이 2027년 예정돼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관공서 등도 가깝게 자리한다. 교육 환경으로는 엄궁초와 동궁초가 도보권에 있다.

대단지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안에 스크린골프가 포함된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탁구장, 사우나, 북카페, 키즈룸, 오픈 카페, 스터디룸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사상구에 처음 들어서는 더샵 아파트란 상징성에 걸맞게 서부산을 대표할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