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 100억 쾌척한 익명 독지가…“세종캠퍼스 발전 위해”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6. 4.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는 익명의 기부자가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들어설 세종캠퍼스를 위해 건립 기금 100억원을 쾌척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자는 "세종시 공동캠퍼스(입주)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비약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한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타 대학·연구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세상을 넓게 보며 미래 사회에 공헌할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진 = 고려대 세종캠퍼스 홈페이지]
고려대는 익명의 기부자가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들어설 세종캠퍼스를 위해 건립 기금 100억원을 쾌척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자는 “세종시 공동캠퍼스(입주)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비약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한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타 대학·연구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세상을 넓게 보며 미래 사회에 공헌할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부금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지 확보와 건물 건축에 쓰일 예정이다.

고려대는 지난해 2월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확정했다.

새롭게 만들어질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를 비롯한 첨단 분야 학과와 행정전문대학원 등 총 790명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2월 착공 완료 후 문을 열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행정중심도시에 들어서는 공동캠퍼스인 만큼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