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불편한 동거, 하이브가 민희진 해임 못하는 두 가지 이유

김세령 2024. 6. 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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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4년 6월 4일 (화요일)

■ 대담 :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최근 기업계 키워드 하나 꼽으라면 화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하이브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고요. 경영권 분쟁이 이어졌던 한미약품 그룹 일가도 화해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이런 관련된 내용들 기업의 흥망성쇄를 전해주신 분이죠. 리더스 인덱스의 박주근 대표님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박주근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2주 만에 뵙네요. 잘 지내셨습니까? 먼저 민희진 대표 이야기부터 해보죠.

사람들이 굉장히 관심이 많더라고요. 첫 번째 기자회견이 워낙 센세이션해서 그런지 두 번째 기자회견 했다는데 어떤 내용 이야기했습니까?

◇ 박주근 : 4월에 1차 회견 때가 너무 센세이션해서 2차 회견을 기대하는 분도 있었겠지만 2차 회견은 완전히 반전이었습니다.

◆ 조태현 : 친구가 그 얘기하더라고요. 실망했다고.

◇ 박주근 : 네 그렇죠. 너무 기대를 한 것 같습니다. 일단 핵심은 화해 카드였는데 일단 재판을 이겼죠. 그러니까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의 해임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이 되면서 일단 이긴 것에 대해서 이겼으니까 이제 화해하자. 그러니까 실제로 말을 보면 너무 상처 많이 받지 않았느냐 이제는 지긋지긋하니 대인배처럼 끝내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자는 말을 했는데 핵심은 이건 것 같아요. 그러니까 뉴진스가 이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이브 측에서도 사실 어도어는 이콜 뉴진스거든요. 어도어라는 회사 자체가 뉴진스밖에 없어요. 뉴진스가 모든 매출과 모든 가치를 결정하는 거기 때문에 민희진 대표가 이렇게 이겼지만 사실은 이사회는 이미 장악을 당해버렸거든요. 이미 3 대 1로 장악을 당해버려서 굉장히 불편한 동거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런 구조에서 1차 회견 때와 달리 강성 모드에서 화해 모드로 간 거는 1차적으로는 뉴진스를 어떻게 하면 지킬 것인가에 대한 관심 두 번째는 여기서 대결해봐야 본인이 얻을 것은 사실은 독립하는 길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단 화해 모드를 제스처를 취한 것 같은데 아직 하이브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조태현 : 좀 현실적인 판단을 했다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거는 이제 민희진 대표의 입장인거고. 하이브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이브 입장에서는 민희진 대표를 언제든지 해임할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지금 안 하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배경을 좀 어떻게 보세요?

◇ 박주근 : 저는 첫 번째는 그의 중심은 뉴진스에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게 이제 이 와중에도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극진하게 챙겼거든요. 특히 이제 뉴진스뿐만 아니라 뉴진스 부모들하고도 매일 통화도 하다시피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번 사태의 핵심은 뉴진스에 있다고 봐야 되고 그리고 특히 이제 아이돌 멤버들과 이렇게 부모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지는 게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통상 엔터 쪽 사업에서는 계약 때나 회계 때나 처리 때나 이제 부모들하고 보는 정도인데 그래서 보통 관계가 불편하죠.

◆ 조태현 :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박주근 : 당연하죠. 그래서 그런데 이 민희진 대표는 좀 이례적으로 이 뉴진스의 부모들하고도 아주 끈끈한 걸 가져가면서 이걸 어떻게 보면 자기의 방어막 비슷하게 가져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하이브가 사실 상법적으로는 얼마든지 할 수 있죠. 물론 이제 이번에는 인용이 됐기 때문에 바로 해임은 못하지만 다시 사실은 총회 열어서 언제든지 해임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미 이사회도 장악했기 때문에 이사회를 장악했다는 것은 임시총회를 항상 이사회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이사회에 과반을 넘기면 되니까. 이사회 과반을 넘겨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면 돼요. 주주총회를 열어서 거기에서 대표이사 해임안과 신임 대표를 가결안을 통과시키면 끝나는 문제인데 왜 하이브는 이렇게 못하느냐 딱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아까 뉴진스에 대한 일단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되는 게 하나의 목적이고 왜냐하면 어도어라는 회사가 뉴진스가 다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이제 이 하이브 입장에서는 이런 거죠. 그러니까 이 뉴진스뿐만 아니라 사실은 하이브 전체를 또 봐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인용이 됐지만 지금 2차로 지금 조사하고 있는 게 하나가 있어요. 배임죄예요. 그러니까 확실한 명분으로 민희진 대표를 해임을 시켜야지 감정적인 이런 걸로 해임을 시키면 굉장히 이제 어중간해지는 거죠. 이 두 가지 때문에 어쨌든 이 지금 하이브 쪽에서는 민희진 대표를 바로 해임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상법상의 보장된 권리로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그런 점들 때문에 지금 좀 조심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럼 앞으로 좀 조심할 게 이어질 것 같고. 근데 뉴진스가 그렇게 대단합니까?

◇ 박주근 : 그렇죠. 저도 좋아합니다.

◆ 조태현 : 제가 좀 트렌드에 늦어져가지고. 저희 오늘 클로징 노래는 철이와 미애 말고 뉴진스로 좀 부탁드릴게요. 그러면 좀 전에 배임과 배신 말씀도 해주셨는데 근데 배신은 했지만 배임은 아니다라고 판결이 나왔다. 그러면 민 대표는 법적인 혐의는 좀 벗어났다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 박주근 : 그렇죠. 그러니까 법적인 혐의는 벗어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배신의 의도는 있었으나 법적으로 배임은 아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법적인 걸로 벗어나는 걸로 끝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80%의 지분을 가진 하이브 입장에서는 사실은 그거나 그거나 사실 같은 거거든요.

◆ 조태현 : 그렇죠.

◇ 박주근 : 입장에서는 어쨌든 이 상태가 되면 같이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 돼버린거죠.

◆ 조태현 : 그렇죠.

◇ 박주근 : 민희진 대표의 개인적인 어떤 경제적인 이익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배임죄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겠지만 이미 하이브 경영진과의 어떤 신뢰 관계 이 이건 모든 게 깨졌다고 봐야 되는 게 맞는 거죠.

◆ 조태현 : 그렇죠. 이런 상황에서 다시 손을 잡고 갈 수 있을지 이런 것들이 좀 애매한데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화해의 손을 일부 내밀었잖아요. 그러고 나니까 하이브 주가가 조금 올랐더라고요. 그렇다면 이게 하이브 주가에도 어떤 영향을 좀 장기적으로 미치게 될까요?

◇ 박주근 : 우선 하이브의 주가에 가장 큰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을 쓰고 있는데 멀티 레이블 중에서 그나마 뉴진스가 지금 가장 강력한 멀티 레이블 중에 하나죠. 그래서 이거에 대한 기대감이 일단 불안감이 하나가 사라졌다는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 같고. 그리고 실제 하이브가 BTS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상당히 좋습니다.

◆ 조태현 : 그게 뉴진스의 영향이다?

◇ 박주근 : 뉴진스 영향도 있고 다른 레이블들의 영향도 꽤 커서 그런 것들이 이제 실적 자체가 좋고 실적 자체가 좋은 데다가 지금까지 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불확실성의 원인이었던 뉴진스에 대한 사태가 일단락되었다 그게 지금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일단락된 게 맞습니까? 근데 이게?

◇ 박주근 : 우선 일단락이 된 거죠. 지금 상태에서는 민희진 대표가 만약에 사임을 하더라도 사실은 뉴진스가 그 자리에 있다면 사실은 큰 영향이 없는 걸로 가야 되는 거죠.

◆ 조태현 : 그렇기 때문에 하이브 전체로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하이브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또 다른 화해 모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 이쪽도 경영권 분쟁 얘기가 계속 나왔잖아요. 어떤 내용입니까? 이게?

◇ 박주근 : 한미약품의 굉장히 큰 분쟁은 상속 세무 때문이죠. 한미약품은 이제 임성기 회장이 돌아가시고 나서 막대한 지분을 남겼는데 이게 다 상속세로 돌아왔죠. 그 상속세를 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부인인 송영숙 회장과 그 세 남매, 세 남매가 작년까지 상속세를 꽤 많이 갚았는데 지분을 담보로 돈을 빌리다 보니까 이미 그것도 한도가 찬 거죠. 어느 정도.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회사를 매각하느냐 그러니까 투자자를 끌어들이느냐 그러니까 형제 쪽에서는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거를 추진을 했었고 그리고 이 모녀 송영자 회장과 딸 임주현 부회장은 그게 아니라 OCI라는 그룹을 통해서 전략적 협업을 통해서 이 지분을 조금 서로 소합하는 방식으로 이 상속세를 해결하는 방법 이 두 의견의 차이가 경영은 결국에는 경영권 분쟁으로까지 붙은 거죠.

◆ 조태현 : 그러니까 분쟁도 상속세에서 시작이 된 거고 그러면 지금 약간 갈등이 봉합되는 이것도 상속세입니까?

◇ 박주근 : 그렇죠. 왜냐하면 일단 이렇게 되어서 결국에는 이 두 형제 그러니까 임종훈 대표와 임종윤 이 두 형제가 주장하는 쪽이 결국 이겼죠. 여기는 중요한 이제 신동국 회장이라는 캐스팅 보트를 막강하게 진 분이 있었어요. 한양정밀 회장이 있어서 사실은 이겼지만 이겼더라도 결국에는 다시 상속세 문제가 돌아온 거예요. 이유가 뭐냐 하면 보통 이제 재벌 일가들이 상속세를 삼성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속세를 내기 위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보유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주식 담보 대출을 하는데 이 주식 담보대출은 빌릴 때 시가 총가의 70% 정도의 담보가 정해져요. 우리가 주택담보대출도 똑같은 구조지 않습니까?

◆ 조태현 : 그렇네요. LTV 몇 퍼센트 해가지고

◇ 박주근 : 주택도 그렇게 보시면 돼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주가는 변하지 않습니까?

원래 70%의 담보로 빌렸는데 그 주가가 떨어지면 담보가치 하락 때문에 돈을 빌려준 금융업체 입장에서는 담보가치가 하락했으니 조치를 취해줘 이게 뭐냐 하면 마진콜입니다.

마진이 낮아졌으니 당신이 담보로 잡힌 주식 일부를 우리는 처분해야 되겠어. 이게 이제 매도가 이루어지는 거예요. 이게 마진콜 매도인데 지금 한진 한미그룹 같은 경우가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 거죠. 주가가 좀 많이 하락했었죠. 경영권 분쟁 때문에 주가가 올랐다가 지금 하락하고 있다 보니까 지난해에 빌렸던 상속세 납부를 위해서 빌렸던 담보대출이 다 마진콜 임박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입장에서는 싸울 게 문제가 아니라 빨리 이거부터 이것부터 해결하자.

◇ 박주근 : 그러니까 그게 1차적인 화해 모드로 간 것 같고 지금 오늘 아침에 동아일보 단독 기사를 보니 이미 이 형제가 외국계 헤지펀드 국내 사모펀드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일단은 보도는 떴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가 좀 잘 안 되고 있었다 이런 이야기 많았잖아요. 그러다 뭐가 있는 건데 지금까지는 왜 그렇게 안 됐던 겁니까?

◇ 박주근 : 우선 의견이 달랐죠. 그러니까 송영숙 회장과 임종윤, 임주현 모녀, 그리고 임종훈 대표와 임종윤 사내이사 이 형제와 모녀 사이에 의견이 전혀 달랐습니다. 그러니까 이 형제들은 계속 지금 방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동아일보 단독처럼 지분을 외국계 헤지펀드나 사모펀드에 팔아서 그 돈으로 일단 상속세를 해결하고 여러 가지를 하자라고 입장이고 이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이 두 분은 그게 아니라 반대로 외부와 협업해서 그게 OCI가 된 거죠.

협업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자 이 두 의견 충돌로 투자가 실제 이루어지지 않은 거죠.

◆ 조태현 : 그러니까 의견이 안 맞으니까 이도 저도 잘 안 됐던 그런 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근데 사실 저는 이 얘기하다 보니까 생각나는 게 SK가 생각이 나네요. 최태원 회장께서도 상당한 부분의 재산을 나눠줘야 될 상황인데 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돈 마련 이런 측면에서

◇ 박주근 : 그렇죠. 제가 사실은 최태원 회장 이혼 소송 때문에 인터뷰를 한 30~40개를 한 것 같은데. 어제 YTN 방송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이런 거죠. 이제 SK그룹은 약간 결이 다르긴 하지만 이 상속세가 1조 4천억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근데 현실적으로 이 현금은 없다. 그리고 최태원 회장이 가지고 있는 자산은 지분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자산이. 이제 대부분의 지분이 ㈜SK 지주회사의 지분 17.7%인데 이게 지난주 기준으로 한 2조 한 500억 정도 돼요.

◆ 조태현 : 그거 그러면 이게 거의 육박을 하는 수준이네요.

◇ 박주근 : 이게 500억 정도 되고 그리고 개인 지분 중에 제일 큰 게 SK실트론이라고 웨이퍼를 만들어서 납품하는 여기 지분이 29.4%인데 이거는 비상장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미 SK 주식의 상당 부분을 담보대출을 받고 있어요. 4,850억. 제가 4월 2일 공시를 보니까 4,850억의 담보를 갖고 있고 그 담보로 이미 자기 지분 60% 정도를 담보로 이미 잡혀 있는 상태예요. 그러니까 주식회사 SK에 대한 추가 담보 여력은 굉장히 낮은 거죠.

그러면 현실적으로 이제 현금 동원이 가능한 거는 SK 실트론 지분인데 이건 또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 원래 SK실트론 LG 실트론이었어요. 요거를 SK에서 인수할 때 51% 지분은 주 SK가 인수를 했고 29.4%는 최태원 회장이 본인이 직접 욕심이 났던 모양이에요. 개인 지분으로. 그런데 뭐가 걸렸냐 하면 아시듯이 상장 비상장 계열사의 개인 지분 20%가 넘으면 내부거래법에 걸립니다. 공정위에서. 그런데 29.4%잖아요. 그래서 어떤 방법을 쓰냐 하면 TRS라는 방법을 쓰는데 여기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다가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게 해요.

그리고 자기는 이 두 증권회사에 돈을 줘 그러면 증권회사가 이 조합 형태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서 29.4%의 지분을 매입하는 형식. 실제로는 자기 지분인데 한 번 쿠션을 먹이는 거죠.

◆ 조태현 : 그건 불법은 아니고 약간 우회한 거라고

◇ 박주근 : 공정위에서 걸렸습니다. 걸렸어요. 제재에서 걸렸는데 행정소송에서 이겼어요.

어쨌든 제재에 걸렸고 그렇게 해서 SK실트론이 상당히 성장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 지분을 바로 매각하는 건 두 가지 부담이 앉는 거죠. 첫 번째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양도세 부담이 상당할 거고요. 시가총액이 많이 날 테니까. 두 번째는 도덕적 비난도 피하기 어렵다. 그러니까 뻔히 키워질 걸 알고 SK하이닉스를 통해서 내부 거래를 통해서 키워질 걸 알고 매입을 했으니 이제 이 두 가지 해법을 또 사실은 풀어야 되는 문제가 있어요. 물론 이제 대법원 상고가 2년 남았으니까 제 생각에는 일단 상고 때까지 상장을 하지 않겠느냐. 즉 실투를 그렇게 해서 그러면 한 1조 정도 가치가 되거든요. 그리고 이제 다른 방법은 이게 재미있게도 소송 이긴 날 ㈜SK의 지분 중에 25%가 자사주예요. 자사주를 매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정부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밸류업을 스스로 하고 있는 거죠.

◆ 조태현 : 약간의 순기능도 있긴 하네요.

◇ 박주근 :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도 오늘도 모르겠는데 어제까지는 ㈜SK 주가가 계속 상한가에 거의 상한가처럼 뜨고 있어요.

◆ 조태현 : 그렇죠. 오늘은 조금 어려운 조금 부진한 것 같던데

◇ 박주근 : 조정을 받겠죠.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이런 거죠. 이걸 이제 어떤 분들은 경영권 분쟁의 우려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그게 아니고 우선 최태원 회장 입장에서는 주식 담보대출을 높여야 되잖아요. 그러니 주가가 올라야 되는 거예요. 주가가 올라야 되니깐 셀프 밸류업을 계속할 겁니다. 자사주를 계속 매각하고 배당을 많이 할 겁니다. 그게 일단 주가 동력이 될 거고 또 하나는 지금 SK그룹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제가 다음 한 번 기회가 되면 SK그룹에서 이야기를 해드릴 건데 SK그룹이 투자 회사로 변경을 하면서 상당히 무리한 투자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 조태현 : 지금 다 정리한다 그러고 있잖아요.

◇ 박주근 : 그러다 보니까 현재 투자를 실제 투자를 해야 될 SK온 2차 전지에 투자할 여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리밸런싱이라는 이름으로 막 정리를 하고 있는데 그 정리의 속도가 굉장히 지금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그 속도가 빨라지면 누구에게 혜택이 가느냐 SK그룹에 혜택이 가고 결국에는 ㈜SK 지분도 올라갈 것이다. 또 이런 일들이 순차적으로 벌어지지 않겠느냐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오너 리스크가 기업에는 위기를 주고 있지만 이게 어떻게 보니까 주주에는 순기능이 되는 이런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 이런 것까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주근 리더스 인덱스 대표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주근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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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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