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비방’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 불구속 송치

임양규 2024. 6. 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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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앞두고 수백 명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충북 청주청원)를 비방한 혐의로 피소된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25일 김수민 예비후보와 당내 공천을 두고 경쟁하던 서승우 예비후보 캠프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국민의힘에서 지난해 말 실시한 당무감사에서 청원당협이 촤하위인 F등급을 받았다고 들었다. 청원당협위원장은 김수민이다"라며 "이런 당협위원장이 다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우습다는 생각이다. 스스로 낙제점을 받았으면 자숙해야 한다. 청원당협을 잘 끌어갈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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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수백 명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충북 청주청원)를 비방한 혐의로 피소된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공표죄)로 최근 이유자 전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청원경찰서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25일 김수민 예비후보와 당내 공천을 두고 경쟁하던 서승우 예비후보 캠프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국민의힘에서 지난해 말 실시한 당무감사에서 청원당협이 촤하위인 F등급을 받았다고 들었다. 청원당협위원장은 김수민이다”라며 “이런 당협위원장이 다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우습다는 생각이다. 스스로 낙제점을 받았으면 자숙해야 한다. 청원당협을 잘 끌어갈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위해 중앙당 홍보본부장이나 열심히 하는 것이 어떤지 권고한다”라고 했다.

당시 서 예비후보 단체 카톡방에는 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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