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창고 매매 훈풍… 4월 거래건수 566건, 전월대비 17%↑

김창성 기자 2024. 6. 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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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경기 불황 속 지난 4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건수가 전달대비 뛴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상업용 종합 부동산 서비스 알스퀘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4월 공장·창고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거래(6월3일 기준)는 566건, 거래금액은 1조5019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3.5%, 1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천의 공장·창고 거래건수는 29건, 거래금액은 2077억원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각각 26.1%, 126.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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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과잉 공급·고금리 등 투자 부담 상황은 주의 요소
지난 4월 기준 공장·창고 매매거래가 전달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시장 경기 불황 속 지난 4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건수가 전달대비 뛴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상업용 종합 부동산 서비스 알스퀘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4월 공장·창고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거래(6월3일 기준)는 566건, 거래금액은 1조5019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3.5%, 17.0% 증가했다.

내 최대 규모인 경기도 공장·창고 거래건수는 전달대비 0.7% 늘며 안정적인 모습이다.

인천도 오름세다. 같은 기간 인천의 공장·창고 거래건수는 29건, 거래금액은 2077억원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각각 26.1%, 126.6% 뛰었다. 서울은 성동구 성수동 자동차 관리 시설(2000억원) 등 대형 거래가 성사됐다.

이밖에 ▲경북 1197억원 ▲충남 1016억원 ▲충북 314억원 ▲전남 293억원 등 주요 지방 거래금액도 전달보다 149.4%, 81.5%, 93.0%, 171.8%씩 증가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거래건수 등이 늘었지만 물류센터 공급 과일과 고금리 등 투자 부담이 변하지 않은 만큼 시장 활성화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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