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기준 완화…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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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일부터 '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기준을 완화해 신속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0억 원을 편성해 5월 현재까지 2028개 업체에 835억 원의 저금리융자를 지원했으며, 남은 1200여억 원의 정책자금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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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서 상담예약 접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일부터 '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기준을 완화해 신속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 장기화와 코로나19 시기 확대된 소상공인 대출의 원리금 상환 시기 도래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 5월 고금리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시 논의되어 6월부터 추진하는 것이다.
먼저, 원리금 상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로 신설된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기준을 완화했다.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 대상은 기존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분할상환 중인 도내 소상공인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대출을 분할상환 중인 도내 소상공인으로 확대된다.
또, 기존 저소득(대표자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신용하락(기존 대출 시 대비 신용평점 1구간 이상 하락), 연체상환 이력(최근 3개월 내 연체상환 이력 보유) 업체 이외 추가로 저신용(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 매출 감소(2022년 대비 2023년 연간 매출액 5% 이상 감소) 업체까지 확대 지원한다.
그동안 지역별 자금 배정 한도 내에서 지원해 온 영세 소상공인 대상 ‘희망두드림 특별자금’ 300억 원은 지역의 자금수요를 감안한 탄력적인 운용을 위해 지역별 한도를 해제하여 자금 지원 속도를 높인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0억 원을 편성해 5월 현재까지 2028개 업체에 835억 원의 저금리융자를 지원했으며, 남은 1200여억 원의 정책자금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상담 예약은 6월 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가지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창원 본점 및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1644-2900)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의 ‘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운용계획 변경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조치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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