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 “VM웨어 대안 솔루션 제공”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 [사진= 뉴타닉스 제공]

“뉴타닉스는 (세계 1위 가상화 기업인) VM웨어 대안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적극 기술을 지원하는 등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은 4일 '닷 넥스트 2024 미디어 디브리핑'에서 향후 국내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뉴타닉스는 세계적인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다. 앞서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가 가격 정책을 연간 라이센스 판매에서 구독제로 전환,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진데 따라 VM웨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변 사장은 “가트너가 발표한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에 따른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가이드'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VM웨어 고객의 약 30%가 어떻게든 (IT 인프라 등 정책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측됐다”면서 “뉴타닉스는 고객이 3년 혹은 5년 후에 미래 인프라까지 구상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타닉스가 고객을 지원하는 방법은 크게 △도입 △현대화 △혁신 세가지다.

이를 위해 뉴타닉스는 새로운 뉴타닉스 하이퍼 바이저 'AHV' 배포 옵션과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고객은 기존 서버 하드웨어 자원을 재사용해 인프라 현대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워크로드 및 비용 관리 요구 사항을 충족토록 배포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뉴타닉스는 델 테크놀로지와 협력을 강화했다.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변 사장은 “기존 하드웨어 파트너사인 HP, 시스코 등과도 고객의 하드웨어 선택폭을 넓히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뉴타닉스 솔루션 도입을 고민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타닉스는 하이퍼 바이저 수준을 높인데 이어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등도 지원한다. 또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을 통해 이기종 개발자 환경뿐만 아니라 대규모 컨테이너 환경까지도 통합된 플랫폼으로 손쉽게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변 사장은 “뉴타닉스가 고객에게 제시하는 핵심 비전은 단일 플랫폼, 선택의 자유, 관리의 단순성, 고객 만족 등 네가지”라면서 “이 네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혁신 투자를 지속해서 고객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