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50조 넘겼다...김동연 경기지사, 37개국서 세일즈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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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 내 투자유치 목표 '100조원+α' 달성이 순항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 말까지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약 50조원을 투자 유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1조4280억원을 추가 유치했다.
지난달 북미지역 출장에서 김 지사는 세계적 반도체소재 기업인 A사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었다.
북미지역 출장에서 김 지사는 당초 목표였던 1조원을 넘는 1조428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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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 내 투자유치 목표 '100조원+α' 달성이 순항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 말까지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약 50조원을 투자 유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1조4280억원을 추가 유치했다. 제시한 투자유치 목표 '100조원'을 취임 2년 만에 절반 넘게 달성했다.
그간 김 지사는 해외투자 유치에 공을 들였다. 이달까지 만난 해외 주요 인사들은 37개국 160여명에 이를 정도다. 이들에게 투자를 독려하고 첨단산업·기후·경제위기 등 세계적으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혁신동맹'을 내세우며 경제교류 활동을 벌였다.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는 중재자(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경기도와 혁신가'라는 특별 세션으로 경기도 투자 활동을 했다. 이 세션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세계적인 스타트업에 투자를 요청하고 '판교+20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지난달 북미지역 출장에서 김 지사는 세계적 반도체소재 기업인 A사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었다. 최고 경영자가 첫 회의에 불참했는데도 김 지사는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결국 최고 경영자에게 10억달러(1조36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받아냈다.
북미지역 출장에서 김 지사는 당초 목표였던 1조원을 넘는 1조428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총 6개 기업에서 투자협약 2건 4110억, 투자의향 확인 4건 1조170억원 등 성과를 얻었다. 도는 이번 출장을 통해 경기북부·동부에 기업을 유치함에 따라 대개발 사업도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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