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 결혼식장에 폭탄 투하‥신랑 등 최소 2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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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이 북서부 한 마을의 결혼식장을 공습해 신랑을 포함해 약 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군 전투기가 어제 오전 북서부 사가잉주 밍인 타운십 결혼식장에 225㎏짜리 폭탄 3발을 투하해 신랑 등 민간인 최소 27명이 숨졌습니다.
미얀마군은 지난달 11일에는 사가잉 지역의 불교 사원 2곳을 급습해 민간인 최소 33명을 살해했으며, 지난달 9일에는 만달레이 지역에 포격을 가해 주민 32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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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이 북서부 한 마을의 결혼식장을 공습해 신랑을 포함해 약 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군 전투기가 어제 오전 북서부 사가잉주 밍인 타운십 결혼식장에 225㎏짜리 폭탄 3발을 투하해 신랑 등 민간인 최소 27명이 숨졌습니다.
또 신부를 비롯한 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결혼 축하연이 열리고 있었는데, 신부는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 산하 무장단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습 당시 이 지역에서는 미얀마군과 반군의 교전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반군 총공세에 밀리고 있는 군부가 무차별 공습과 학살을 자행하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미얀마군은 지난달 11일에는 사가잉 지역의 불교 사원 2곳을 급습해 민간인 최소 33명을 살해했으며, 지난달 9일에는 만달레이 지역에 포격을 가해 주민 32명이 사망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474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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