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끝내기포 허용한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에 패배..5연패 늪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2-4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에릭 밀러를 오프너로 내세웠다. 브렛 와이즐리(2B)-패트릭 베일리(C)-맷 채프먼(3B)-마이클 콘포토(LF)-엘리엇 라모스(RF)-호르헤 솔레어(DH)-마이크 야스트렘스키(CF)-케이시 슈미트(SS)-트렌튼 브룩스(1B)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애리조나는 우완 라인 넬슨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케텔 마르테(2B)-가브리엘 모레노(C)-작 피더슨(DH)-크리스티안 워커(1B)-루데스 구리엘 주니어(LF)-제이크 맥카시(RF)-에우헤니오 수아레즈(3B)-코빈 캐롤(CF)-블레이크 알렉산더(SS)로 구성했다.

먼저 득점한 쪽은 애리조나였다. 애리조나는 2회말 선두타자 구리엘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1사 후 수아레즈가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2사 후 알렉산더가 적시타를 기록해 2점을 선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와이즐리가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채프먼이 2루타로 불러들였다.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1사 후 라모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균형을 맞췄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애리조나는 9회말 1사 후 맥카시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대타 파빈 스미스가 끝내기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애리조나 선발 넬슨은 7.2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후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킨 라이언 톰슨이 구원승을 따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프너 밀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스펜서 하워드가 4.2이닝 2실점, 션 젤리가 1.1이닝 무실점, 타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랜디 로드리게스가 끝내기를 허용해 패했다.(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