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 샌디에이고, 에인절스에 1-2 역전패..2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연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2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안타 2개는 모두 2루타. 2경기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은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맷 왈드론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주릭슨 프로파(DH)-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매니 마차도(3B)-도노반 솔라노(1B)-제이크 크로넨워스(2B)-김하성(SS)-잭슨 메릴(CF)-호세 아조카르(LF)-카일 히가시오카(C)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에인절스는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 선발등판했다. 놀란 샤누엘(1B)-호세 렝기포(3B)-테일러 워드(LF)-윌리 칼훈(DH)-로건 오호피(C)-미키 모니악(CF)-조 아델(RF)-잭 네토(SS)-카이렌 파리스(2B)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마차도가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에인절스는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렝기포가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2사 후 칼훈이 적시타로 렝기포를 불러들였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균형은 8회 깨졌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선두타자 2루타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에인절스는 8회말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아델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네토가 뜬공으로 아델을 3루까지 보냈다. 그리고 1사 후 렝기포가 희생플라이로 아델을 불러들였다.

에인절스 선발 앤더슨은 6.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헌터 스트릭랜드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왈드론은 6.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아드리안 모레혼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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