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방망이 불 뿜었다, 김하성 장타 두 방 화력쇼…SD, LAA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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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도노반 솔라노(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호세 아소카(좌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하성은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2구째 78.3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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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 밀어치고 당겨 치며 2루타 두 개를 올렸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월 들어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다. 지난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도 멀티히트(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3일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왔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7 됐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도노반 솔라노(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호세 아소카(좌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에인절스는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3루수)-테일러 워드(좌익수)-윌리 칼훈(지명타자)-로건 오하피(포수)-미키 모니악(중견수)-조 아델(우익수)-잭 네토(유격수)-카이런 파리스(2루수)로 진용을 갖췄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하성은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2구째 78.3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공이 스트라이크존 한 복판에 몰리자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렀다. 공은 빠르게 좌선상을 타고 빠져 나갔다. 좌익수 워드가 공을 더듬는 사이 김하성은 2루를 밟고 추가 진루를 노렸다. 하지만 워드의 정확한 송구에 3루에서 태그아웃되고 말았다.
3회 수비에서는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김하성은 선두타자 아델이 친 평범한 내야 땅볼을 처리하지 못했다. 공이 느리게 김하성의 앞으로 굴러왔고, 여유 있게 1루로 송구했다. 그런데 공은 1루수 솔라노의 키를 훌쩍 넘어가고 말았다. 하지만 김하성은 흔들리지 않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파리스가 친 타구를 침착하게 포구한 뒤 2루로 토스해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2루수 크로넨워스가 1루로 공을 뿌려 병살타를 완성시켰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잡혔다. 상대 호수비에 막힌 것. 김하성은 앤더슨의 4구째 90.7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안타성 타구였지만, 유격수 네토가 몸을 날려 공을 건져냈고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한 차례 아쉬움을 삼켰던 김하성. 곧바로 다시 장타를 터뜨렸다.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하성은 앤더슨의 3구째 89.5마일자리 패스트볼을 때렸다. 공은 우선상을 타고 빠져나갔고, 김하성은 2루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 멀티히트가 기록됐다. 김하성은 후속타자 메릴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안착했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9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그리고 카를로스 에스테베즈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팽팽했던 경기는 8회 에인절스 쪽으로 기울었다. 샌디에이고 모레혼은 에인절스 선두타자 아델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네토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주자가 3루에 가는 건 막지 못했다. 이어 등판한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루이스 기요메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1점을 헌납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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