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시티 동료 데려오나···콤파니의 뮌헨, 아스널 방출 대상 전락한 DF 영입 고려→이적료 527억 책정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널의 방출 대상으로 전락한 올렉산드르 진첸코(28)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판매할 예정이다.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야쿱 키비오르에 밀린 그는 아스널에서 불행한 상태다.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추고 있는 그를 바이에른 뮌헨이 주시하고 있고 아스널은 3,000만 파운드(약 527억 원) 정도의 이적료에 그의 이적을 수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진첸코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추고 있는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아스널에서 중용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진첸코는 벤치로 밀려났다. 리그 27경기에 출전에 그쳤고 선발로는 20경기에 나설 뿐이었다. 맨시티와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후반기에는 연이어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도미야스에 완전히 밀렸다.
이에 진첸코는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뮌헨이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뮌헨은 최근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맨시티에서 진첸코와 함께 경기를 뛴 동료 사이기도 했다. 진첸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콤파니 감독은 팀에서 입지를 잃은 그를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뮌헨은 주전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의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 데이비스는 시즌 내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으며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한 상태는 아니지만 뮌헨으로선 데이비스를 떠나보낼 것을 염두에 두고 대체자를 물색해야 한다.
진첸코는 아스널과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아스널은 진첸코를 맨시티에서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금액인 3,000만 파운드 정도의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그를 보내줄 계획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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