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민재랑 뛰어라' 콤파니, 경쟁 밀린 아스널 LB 원해...문제는 요구 금액 '530억'

신동훈 기자 2024. 6. 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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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노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진첸코는 토미야스 타케히로, 키비오르에게 밀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율리엔 팀버도 있다. 아스널에서 불행하다고 밝힌 진첸코는 정기적으로 뛰기 위해 떠나려고 하며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이 진첸코와 연결되고 있다. 아스널은 진첸코에게 투입한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를 되돌려 받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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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노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진첸코는 토미야스 타케히로, 키비오르에게 밀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율리엔 팀버도 있다. 아스널에서 불행하다고 밝힌 진첸코는 정기적으로 뛰기 위해 떠나려고 하며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이 진첸코와 연결되고 있다. 아스널은 진첸코에게 투입한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를 되돌려 받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을 데려온 뮌헨은 이적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일 예정이다.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 등 여러 타깃들이 연결되고 있다. 진첸코도 언급되는 중이다.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가 있으나 아직 거취가 불확실하다. 라파엘 게레이로가 대체자인데 부상 빈도가 잦으며 미드필더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진첸코를 타깃으로 삼은 이유다. 진첸코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샤흐타르 도네츠크, 우파에서 뛰다 맨체스터 시티로 갔다. 맨시티에서 콤파니 감독과 선수 동료로 함께 한 적이 있다. 맨시티에서 좌측 풀백으로 뛰다 중앙으로 들어오는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선 미드필더로 뛰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단 아케 등을 레프트백으로 활용하자 진첸코를 밀렸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 첫 시즌 진첸코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신뢰를 확실히 받으며 주전으로 뛰었는데 2023-24시즌엔 밀렸다. 경기력 부진이 이유였고 토미야스, 키비오르라는 대체자가 있었다. 팀버가 부상에서 돌아와 정상 몸 상태가 된다면 진첸코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

진첸코의 장점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콤파니 감독이 데려가려고 한다. 진첸코가 합류하면 뮌헨의 좌측과 중앙에 옵션이 더해질 것이다. 뮌헨은 지난 시즌 내내 부상자가 속출해 정상 스쿼드를 꾸리지 못했고 주전의 체력 낭비가 심했다. 스쿼드를 강화해야 하는 입장에서 멀티 플레이어인 진첸코는 매력적이다.

이적료 본전을 받으려는 아스널로 인해 진첸코 이적 협상은 꼬일 수 있다. 전성기에서 다소 내려온 듯한 진첸코에게 3,000만 파운드를 투자하기는 확실히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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