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어선 암초에 좌초, 선원 1명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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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어선이 암초에 올라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서귀포항 북서쪽 약 700m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A호(2.5t·연안복합·승선원 1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A호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선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호는 사고 장소 인근에서 조업을 마친 뒤 어구를 정리하고 재조업을 하기 위해 이동 중 선박이 암초에 올라타면서 배 밑 부분이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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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어선이 암초에 올라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서귀포항 북서쪽 약 700m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A호(2.5t·연안복합·승선원 1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A호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서귀포해경 구조대는 선박에 타 있던 선원 1명을 구조했다. 선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호는 사고 장소 인근에서 조업을 마친 뒤 어구를 정리하고 재조업을 하기 위해 이동 중 선박이 암초에 올라타면서 배 밑 부분이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야간이어서 배가 저수심 쪽으로 밀려난 것으로 인지하지 못한 채 엔진을 사용했고, 기관실에 물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에어밴트 봉쇄와 리프트백 설치 등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도 마쳤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인양 작업은 선주 측과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 사고 경위에 대해선 추후 선장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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