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시민사회단체 “교육환경권 위협 카지노 불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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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가 청주에 카지노 입점을 용납할 수 없다며 시에 불허를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법에서 카지노가 유해시설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허점을 이용해 입점을 추진하는 것은 너무나 몰상식한 일"이라며 "200m 이내에 신흥고와 주성중, 율량초가 있고 반경 650m 이내에는 중앙중, 청주여고, 중앙초, 주중초 등 6개 학교, 5000 명 이상 학생들이 있어 교육 환경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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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교육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가 청주에 카지노 입점을 용납할 수 없다며 시에 불허를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법에서 카지노가 유해시설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허점을 이용해 입점을 추진하는 것은 너무나 몰상식한 일"이라며 "200m 이내에 신흥고와 주성중, 율량초가 있고 반경 650m 이내에는 중앙중, 청주여고, 중앙초, 주중초 등 6개 학교, 5000 명 이상 학생들이 있어 교육 환경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지노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 효과와 실익도 없다"며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인근 지역 극단적 선택자는 매달 7~8명에 이르고 국내 최초 도박중독재활센터까지 생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5일 건축심의를 거쳐 6월 중순 카지노 입점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 보호를 위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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