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흥행 지속…첫주 1.4억 달러 추정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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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중국 시장에서 초반 흥행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시장 조사 기관 니코 파트너스는 '던파 모바일'이 중국 출시 첫 주에 1억4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 블룸버그는 시장 조사 기관 니코 파트너스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던파 모바일'이 중국 출시 첫주에 1억40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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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던파 모바일(현지명 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1일 중국 서비스 첫날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당초 ‘던파 모바일’은 지난 2020년 8월 중국 출시를 예정했으나 과몰입 방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었다. 이후 지난 2022년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됐고 중국 서비스는 4년여 만에 이뤄지게 돼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결과적으로 서비스 지연도 현지 이용자들의 선택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던파 모바일’이 중국 현지에서 역대급 매출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달 말 블룸버그는 시장 조사 기관 니코 파트너스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던파 모바일’이 중국 출시 첫주에 1억40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시장 조사 기관 센서타워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매출 6300만 달러, 다운로드 건수 260만 건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니코 파트너스의 정 샤오펑(Xiaofeng Zeng) 애널리스트는 ‘던파 모바일’이 올해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넥슨의 2분기 실적도 기대를 모은다. 넥슨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예상 매출은 923~1047억엔(한화 8213~9318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173~277억엔(한화 1542~2465억원), 예상 순이익은 130~209억엔(한화 1152~1856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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