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일상에 환경교육 자리 잡게 하겠다"

김인유 2024. 6. 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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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4일 "환경교육도시로서 탄소중립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 일상에 환경교육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환경교육 청(聽)책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노력,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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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청(聽)책 토론회' 열고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4일 "환경교육도시로서 탄소중립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 일상에 환경교육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광명=연합뉴스) 경기 광명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교육 청(聽)책 토론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박승원 시장과 발제자, 패널, 시민 등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2024.6.4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환경교육 청(聽)책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노력,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비롯해 탄소 흡수원인 정원을 늘리는 정책을 시행하고, 환경 활동가·환경단체 등 모든 시민과의 연대와 공감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시가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숙의 토론의 장인 '청(聽)책 토론회'의 하나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과 함께 발제자로 나선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우리가 맞고 있는 이 시대의 최대과제는 기후위기 극복"이라며 "모든 국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 환경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가한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장은 "환경학습을 통한 시민들의 인식과 마음의 변화를 유도하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한데, 광명시가 이미 환경교육 방향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도 시가 시행 중인 '1.5℃ 기후의병' 모임이 의미 있는 환경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하지원 사단법인 에코나우 대표는 시민 환경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환경도서관 운영을 제안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 광명시 5개년 환경교육계획 수립한 뒤 2022년부터 환경교육도시 추진단 구성, 환경교육 전담부서 신설, 탄소중립도시선언, 환경교육센터 개소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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