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도 인증 완료…404km 달리는 전기 SUV ‘EX30’ 6월 출고 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6. 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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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이 산업부로부터 주행거리 '404km' 인증을 받았다.

볼보코리아는 전기차 EX30을 이달 말부터 순차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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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도 인증 완료…404km 달리는 전기 SUV ‘EX30’ 6월 출고 개시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이 산업부로부터 주행거리 ‘404km’ 인증을 받았다.

볼보코리아는 전기차 EX30을 이달 말부터 순차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말 최초 공개 이후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볼보 EX30은 66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출시되며, 산업부 인증 기준 404㎞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아울러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토크를 내는 전기차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5.5km/kWh(도심 5.8km/kWh, 고속 5.1km/kWh)의 전비를 기록해 2등급을 달성했으며,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에서 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볼보도 인증 완료…404km 달리는 전기 SUV ‘EX30’ 6월 출고 개시 [사진제공=볼보코리아]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볼보 EX30의 판매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4945만~5516만원이다. 정부·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중반대에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한 만큼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과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가격을 공개한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 시작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3995만~4415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주는 보조금을 고려하면 스탠다드 모델은 3000만원 초중반대, 롱레인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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