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예술 여정의 대서사시' 세종대, 강종열 작가 기획전

권태혁 기자 2024. 6.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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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오는 5~16일 동백꽃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강종열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색채와 붓질의 자취를 통해 감정을 발산하는 강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며 "겨울을 참고 견디는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동백의 모습에서 작가 내면의 삶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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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열 작가 기획초대전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오는 5~16일 동백꽃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강종열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강 작가는 전남 여수시에서 동백꽃과 바다를 그리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작가에게 동백꽃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그의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매개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 작가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구축한 예술세계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대표작인 동백 시리즈 외에도 여수의 옛 풍경을 담은 유화와 AR(증강현실)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색채와 붓질의 자취를 통해 감정을 발산하는 강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며 "겨울을 참고 견디는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동백의 모습에서 작가 내면의 삶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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