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여야 정책위의장 협의 테이블 제안…공통 1호 법안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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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여야 원내대표단과는 별개로 정책위의장 간의 협의 테이블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공통 분모가 크고 이견이 작은 법안을 최우선에 놓고 신속하게 협의해서 공통 1호 법안을 만들어 통과시키자"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 구성이 되는대로 시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미리 (정책위의장 간에) 공통 분모를 확인하고 이견이 있다면 조정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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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여야 원내대표단과는 별개로 정책위의장 간의 협의 테이블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공통 분모가 크고 이견이 작은 법안을 최우선에 놓고 신속하게 협의해서 공통 1호 법안을 만들어 통과시키자"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 구성이 되는대로 시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미리 (정책위의장 간에) 공통 분모를 확인하고 이견이 있다면 조정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의 최근 22대 국회 추진 법안으로 31개 민생법안을 발표한 일을 거론하며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큰 틀에서 동의할 수 있는 민생 법안도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 지난 대선의 공통 공약, 총선 공통 공약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가령 저출생 대책이나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지방의사 확보 법안, 필수의료 확보를 위해 국립대 병원 소관을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것들도 얼마든 동의할 수 있다. PA(진료지원) 간호사 제도를 도입하자는 법도 간호법 제정안에 포함시켜서 얼마든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발표했던 민생 회복을 위한 법안들과 국정기조 전환을 위한 법안, 기본사회를 위한 법안도 국민의힘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합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 협의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론에 대해서는 "국민 실생활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별적 견해들이 나오니 시민사회에서 민주당이 종부세를 폐지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하시는데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는 "당에서는 공식적으로 (종부세 개편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졸속으로 검토할 일도 아니고, 개별 의원이 개인 소신에 입각해 추진한다고 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런 분들 중에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 당 정책위원회 확대개편 구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정책위원회 산하의 정책조정위원회를 상임위원회와 완전히 조응하는 체제로 확대개편해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단 계획을 말씀드렸었는데, 원내대표단 협조 하에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각 정책조정위원회가 일제히 회의를 갖고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고 했다.
또한 "정책위 산하에 정책기획위원회도 편성할 예정이다. 현재 인선을 구상 중"이라며 "정책기획위원회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정책조정위와 상의하면서 당론화할 법안은 당론화하는 등의 단위"라며 "원내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을 포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돌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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