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년 숙원 효자지구 주거개선사업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대덕구가 20여년 숙원사업인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경영투자심사가 통과된 이후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거쳐 지난 2월 보상협의회를 연 뒤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효자구역(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올해 안으로 보상 및 지장물 철거, 실시설계를 마친 뒤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0여년 숙원사업인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경영투자심사가 통과된 이후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거쳐 지난 2월 보상협의회를 연 뒤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효자구역(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올해 안으로 보상 및 지장물 철거, 실시설계를 마친 뒤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대덕구 읍내동 240번지 일원 6만6389.3㎡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개 동 162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대덕구는 지난 2003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시행자인 LH의 사업성 악화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10여년간 사업이 표류됐다.
이후 2018년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통과를 기점으로 정비계획(변경) 결정 및 정비구역(변경) 지정 고시, 2019년 공동사업시행자 협약 체결 등이 진행됐으나 2021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 인정 협의 결과 ‘민간사업자 수익 과다 우려로 인한 부동의’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2022년 LH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심의를 위한 조치계획을 제출했으며, 같은 해 8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이후 3차에 걸쳐 주민설명회 개최 및 지장물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LH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건설비용 급등 등으로 인해 사업시행자 간 사업협약에 관한 실무회의 및 LH의 경영 투자 심사가 늦어져 또다시 사업이 멈췄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2023년 10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면서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효자지구 가 인근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추진과 연계되는 대전조차장역 개발과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공공기관 이전, 신대동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경부도속도로 회덕IC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변화된 모습과 성과를 주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