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역 아파트 공사 '일감 몰아주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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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가 청양읍 읍내리 408-3번지 일원에 182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 중인 가운데 민주노총 덤프·굴삭기 청양군지회회원들이 토목공사 배차권이 특정인에게 독점되고 있다며 전회원들의 생존권을 야기하며 독점권에 대한 강한의혹을 제기하는 등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노총 덤프·굴삭기 청양군지회 회원 20여명은 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성백조의 거짓말과 약속 불이행으로 수십 년간 청양의 건설현장에서 단일 노조로 화합과 단결을 유지하던 청양지회가 특정인의 독점으로 와해와 분열 사태로 치닫고 있다" 며 "거짓으로 지역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금성백조는 물러가라, 단체 배차권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회 등 생존권을 위한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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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토목공사 특정인 배차권 독점" 주장
[청양]㈜금성백조가 청양읍 읍내리 408-3번지 일원에 182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 중인 가운데 민주노총 덤프·굴삭기 청양군지회회원들이 토목공사 배차권이 특정인에게 독점되고 있다며 전회원들의 생존권을 야기하며 독점권에 대한 강한의혹을 제기하는 등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노총 덤프·굴삭기 청양군지회 회원 20여명은 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성백조의 거짓말과 약속 불이행으로 수십 년간 청양의 건설현장에서 단일 노조로 화합과 단결을 유지하던 청양지회가 특정인의 독점으로 와해와 분열 사태로 치닫고 있다" 며 "거짓으로 지역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금성백조는 물러가라, 단체 배차권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회 등 생존권을 위한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양지회는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던 2024년 1월 공사현장을 찾아 토목공사 하청업체 관계자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에게 "이미 전 군의원의 형인 A 씨와 토목공사 관련 협약 했다" 며 "앞으로 이뤄지는 골프장 토목공사 관련 배차권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청양지회에 일임하겠다"고 말해 금성백조 아파트와 골프장 조성사업이 확정되자 손뼉치며 환영했던 덤프와 굴삭기로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가는 100여명의 회원들을 실망시켰다.
청양에 추진 중인 아파트와 골프장 조성사업이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인 것은 배차권 독점 문제를 항의하기 위해 독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B씨를 찾아간 청양지회회원들에게 B씨는 "배차권은 A씨의 개입으로 이뤄진 것이다"고 밝혀 지난 2024년 1월 공사현장을 찾아 토목공사 하청업체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이미 전 군의원의 형인 A 씨와 토목공사 관련 협약서를 썼다"는 말에 힘을 실어주며 회원들을 분노케 했다.
청양지회는 "회원 모두의 공평하고 투명한 배차, 덤프·굴삭기 단가 유지, 1일 노동시간 엄수, 청양지역 장비 우선 배차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반드시 단체 배차권이 필요하다" 며 "단체 배차권을 약속했던 금성백조 간부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특정인과 B 씨 뒤에만 숨어 사태를 관망하고 있는 것은 앞으로 금성백조의 사업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다"고 강하게 금성백조의 처사를 항의했다.
민주노총 덤프·굴삭기 청양군지회는 향후 단체 배차권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회 등 생존권을 위한 단체행동에 나서 금성백조의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게 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충남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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