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 개편 원점서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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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회장 박학용)는 4일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구성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얘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온신협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해 네이버가 뉴스 아웃링크 도입 일방 철회, 불공정 약관을 통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저작권 침해 등 여러 우를 범했을 때 온신협이 가장 먼저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며 "온라인 뉴스 생산·유통 구조에 대해 가장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온신협을 제평위 2.0 구성에서 배제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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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회장 박학용)는 4일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구성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얘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온신협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해 네이버가 뉴스 아웃링크 도입 일방 철회, 불공정 약관을 통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저작권 침해 등 여러 우를 범했을 때 온신협이 가장 먼저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며 “온라인 뉴스 생산·유통 구조에 대해 가장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온신협을 제평위 2.0 구성에서 배제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제평위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만든 자율기구로 2016년부터 포털에 입점하는 언론사를 심사하고 규제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공정성 논란 등으로 지난해 5월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네이버는 별도로 뉴스혁신포럼을 구성해 제평위 재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뉴스혁신포럼의 개편안에서는 제평위 위원 추천 단체가 15개에서 10개로 줄면서 온신협이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온신협은 2015년 준비위원회 단계부터 제평위에 참여한 7개 언론단체 중 하나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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